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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 5살 여아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기

태이마언니 2023. 6. 4. 23:41

 

드디어 고민하면서 미루던 하태 #중성화수술 을 했어요.

하태는 2017년 08월 30일생이라서 이제 5살이 되었어요.

사람 나이처럼 태어나자마자 1살이 아니라 딱 5살이에요.

 

사실 저희가 강아지를 많이 키워봤는데

여자아이는 한 번도 중성화를 해보지 않아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영수증 인증부터 시작!


저희는 원래 다른 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곳에 예약을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 바로 전 날 예약이 취소되었어요ㅠㅠ

 

그래서 급하게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사랑애동물병원 으로 예약전화를 해봤어요.

다행히 수술 예약이 없어서 바로 전 날인데도 예약을 잡을 수 있었어요.

가격도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얘기했던 것보다 10만 원 정도 저렴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을 뿐!!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잡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원하시는 날짜에 할 수 있어요.

 

 

택시 타고 병원으로 가는 중!!

아직까진 아무것도 몰라서 병원이 궁금한 지 두리번 하고 있어요

 

하태는 오전에 검사하고 오후에 수술 들어간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혹시 몰라서 주변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혈액검사 결과 나오면 저한테 연락 달라고 부탁도 했어요.

 

10시 반에 도착해서 선생님과 상담하고

하태 맡기고 나오니까 11시 반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수술하고 수액도 맞고 해서 5시-6시에 퇴원했어요.

 

(1시에서 1시 반에 혹시 병원에서 연락 오면

안 좋은 상황이라고 하셔서 핸드폰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연락은 혈액검사 결과 말고는 안 왔어요.)

 

제가 또 이런 검사 결과 다 모아놓는 습관이 있어서

병원에 부탁해서 결과 내역 보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뽑아주셨어요!!

 

나이에 비해서 하태는 정말 건강하다고 칭찬도 받았다구요!!

거의 모든 수치가 정상에 들어와있었어요.

 

- 오늘 밤 금식(물 섭취 가능)
- 내일부터 내복약 하루 2번
- 복대는 11/21(월)에 풀고 소독 하루 1-2번
- 실밥 제거 11/28(월) 이후
- 호흡 마취해서 침 흘릴 수 있고, 캑캑 거릴 수 있음

물 섭취해도 된다고 하셔서 우유는 먹어도 되냐고 문의했더니

우유도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꽁꽁이 오빠가 또 10개는 사줬다고요 ᄒᄒ

하태는 호흡 마취 후 침 흘리지도 않았고 캑캑 거리는 소리도 없었어요.

정말 건강한 강아지 하태였어요.

 

집에 도착해서 넥카라 쿠션으로 바꿔줬더니

단단히 화가 나있어요.

아무래도 자기 멋대로 해서 건강한 거 같기도...

 

 

 

11/20

수술 2일 후

 

아래쪽 젖이 뭉쳐있는 걸 발견했어요.

혹시 하고 유선종양 검색해서 사진이랑 비교해 봤는데

역시 잘 모르겠더라고요.

복대 때문인가 하고 다음 날 복대 푸니까

1일 - 2일 정도 후에 병원에 문의하기로 했어요.

 

11/21

수술 3일 후

 

복대 풀었어요.

 

그런데, 전 날보다 #젖뭉침 이 더 심해진 거 같아

다음 날에 바로 병원에 문의하기로 했어요.

위 쪽 젖은 뭉침이 하나도 없는데

아래쪽 젖 뭉침이 심해 보였어요.

 

11/22

수술 4일 후

 

결국, 병원에 문의를 했어요.

 

단순 지방 뭉침 일 수도 있고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중성화를 한 거여서

유선종양일 수도 있는 데 지금은 수술 한 지 얼마 안 돼서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다음 주에 실밥 풀러 병원에 내원하니까 그때 봐주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다행이었어요 ㅠㅠ

 

11/24

수술 6일 후

 

매일 소독하고 약 먹고 많이 나았어요.

젖도 많이 풀어졌어요.

근데 정말 중성화하고 나면 살찐다는데...

점점 살이 오르는 거 같아요.

 

 

친구가 하태는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이렇게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어서 얼마나 당황했게요

 

 

11/28

수술 10일 후

 

실밥 풀러 꽁꽁이 오빠랑 같이 다녀왔어요.

젖 뭉침도 많이 가라앉았고 실밥 제거도 잘 되었어요.

 

병원에 !! 문의한 결과,

 

젖은 유선종양은 아니고, 어릴 때 중성화한 게 아니고

출산 경험도 있고 나이도 있는 편이라서 젖이 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을 거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넥카라는 3일 정도 더 하고 있어야 하고

목욕은 3-4일 뒤에 하는 게 좋고

산책은 그 후에 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하태는 상처도 젖 뭉침도 생각보다 빨리 가라앉고 있다고 하셨어요.

정말 하태는 건강 강아지였어요.

 

 

12/2

수술 14일 후

 

이제 수술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정도로 아물었어요!!